국방홍보원은 12일 오후 2시에 국방부 근무지원단 다목적 홀에서 2014년 군 급식 요리대회 '찾아라! 군대 최고의 요리왕'을 개최한다.

이번 대회는 일반인 출전자 대표 5팀과 육·해·공군, 해병대 대표 11팀 등 모두 16개 팀이 참가한다.

이들은 국방부, 각 군 급식 관계자, 방위사업청 어머니 모니터 요원, 일반 관람객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결을 벌일 예정이다.

한편 일반인은 요리에 관심이 있는 고등학생과 대학교 조리학과 학생, 가정주부 등 114개 팀이 제출한 조리비법에 대해 민·군 합동 심사위원단의 심사를 거쳐 뽑았다.

육·해·공군·해병대 대표 11팀은 해당 부대에서 직접 요리를 담당하고 있는 조리병 중에서 각 군의 심사를 거쳐 선발했다.

이번 대회는 일반인 대 일반인, 일반인 대 조리병, 조리병 대 조리병 대결 등 다양한 대결 구도로 진행된다. 지난해와 달리 돼지고기, 닭고기, 오징어 중 1가지를 택해 만드는 요리대회다. 단호박 부추 갈비, 오징어 고구마 치즈 튀김, 토마토 고추장 동파육 등 다양하고 독창적인 요리가 선보이게 된다.

심사는 요리의 맛과 영양, 완성도, 독창성, 단체급식 적합성 등을 기준으로 민간 전문가, 군 급양 관계관, 방위사업청 어머니 모니터 요원 등 27명의 심사위원단이 시식 평가한다.

대상 1팀에게는 국방부장관 상장과 상금 200만원, 최우수상 2팀에게는 국방부장관 상장과 상금 150만원, 우수상 4팀에게는 상장과 상금 100만원이 수여 된다.

국방홍보원은 군 급식에 대한 관심과 격려를 보내기 위해 국방TV를 통해 대회를 방송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