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론과 실기, 단계별 검사 기법까지 담아낸 미술치료의 정석
“미술치료는 손으로 만들고 마음으로 먹는 건강한 요리다!”
현장에서 꼭 필요한 미술치료 기법 130개를 한 권에

이 책은 ‘요리처럼 배우는 미술치료 레시피 130’이라는 부제처럼 미술치료에 관심이 있는 이들이 쉽고 재미있게 배울 수 있는 미술치료 가이드북이다. ‘미술치료를 어떻게 할까?’ ‘미술치료는 어렵지 않을까?’ 하는 질문들에 답하듯 미술치료 이론은 물론 다양한 미술 기법과 검사 기법을 설명하되, 치료 과정을 요리책처럼 흥미롭고 친절하게 알려준다.

트라우마trauma. 정신적 외상外傷을 뜻하는 이 심리학 용어는 우리 주변에서 쉽게 들을 수 있는 일상용어가 된 지 오래다.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로 발생하는 이 트라우마가 우리에게 일상적으로 자리 잡았다는 말은 그만큼 현대인들이 각종 스트레스에 내몰려 있다는 방증일 것이다. 그러나 병과 약은 함께 오는 법, 스트레스나 트라우마와 같은 단어가 흔히 쓰이는 만큼 ‘미술치료’ 역시 우리에게 더 이상 낯선 용어가 아니다. 최근 들어 ‘미술치료’의 영역은 단순히 상처 입은 사람들을 치료하는 수준에 머물지 않고 마음의 문제를 진단하고 예방하는 차원으로 확대되어 더 많은 이들이 ‘미술치료’를 접하고 있다. 꼭 전문가 과정이 아니더라도 아이를 위해, 가족을 위해 미술치료에 대해 공부하는 이들에게 최고의 입문서로 사랑받아온 『미술치료 요리책』이 출간 10여 년 만에 새로운 이론과 기법을 추가한 개정증보판으로 재출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