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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 : http://cjara.blog.me/70144057990

 저엉말 입 짧고 음식에 대한 호기심이 없는 아이를 키우는 것 만큼 힘빠지는 일도 없을꺼다.

정말 이건 겪어본 엄마만이 알수 있다. 입을 벌리질 않는 아이에게 온갖 쏘에 노래에 율동까지...

그러다 한입 받아 먹기라도 하면 엄마는 세상을 뛸듯이 기쁘고,

입을 닫아버리면 벽에 주먹을 내리치고 싶을때 한두번이 아니었다.

진정 해본자만이 공감할 수 있으리...

아이가 밥만 잘 먹어도 육아가 10배는 쉽더라라는 선배맘의 이야기를 들었다.

첫째는 징글징글하게 안먹는 아이, 둘째는 폭풍식욕을 갖춘 아이란다.

딸아이의 입속에 넣을 수만 있다면 날 새면서 약식을 만들고 잡채를 볶던 나였는데,

이젠 만삭의 몸이 가까워오니 정말 해줄수가 없다.

위 책들은 트위터 백호당 엄마들 사이에 입소문이 돌았던 책이다.

내가 추천한 책도 있고(마더스고양이님 책) 추천받은 책(한그릇아이밥)도 있다.

그리고 사진엔 없지만 또 한권이 더 있는데 그건 다음에 올리기로^^

-한그릇 아이밥-

딱 한그릇에 한끼가 해결될 수 있는 레시피로 충만하다. 우리아니는 식판에 밥과 반찬을 주면 한가지 반찬만 먹는다.(매우적은양) 그러나 한그릇에 비벼주거나 국에 말아주면 꽤 받아먹어 나에게 꼭 필요한 책이였다.

-아이가 있는 집에 딱 좋은 가족밥상-
어른음식 아이음식 따로 만들고 차리기 참 번거롭다.
아직 아이가 어리기 때문에 아이용 어른용 밥이나 반찬 따로하는 엄마들이 꽤 있을꺼다.
조리를 같이하면서 아이용 따로, 어른용 따로 하는 레시피가 들어있어 한동안도 꽤 유용할 책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