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스트 Axt 2015.7.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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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시 | 2015-08-07 15:35:32.0 | 조회수 | 6051 |
작성자 | 조선미 | ||
분류 | 추천!도서! | ||
첨부파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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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xt. 악스트. 독일어로 ‘도끼’라는 뜻이다. 시작은 카프카의 저 문장에서부터였다. 소설시장의 위기와 침체가 어느덧 자연스럽게 언급되고 있는 지금, 소설독자들의 얼어붙은 마음을 깨고자 『Axt』는 출범되었다. 이 『Axt』가 독자와 소설을 잇는, 소설과 소설가를 잇는 하나의 놀이터이자 가교가 되는 잡지이기를 편집부 전원은 믿고 있다.
2,900원. 파격적이다. 좀더 많은 독자들을 위해, 문턱을 낮췄다. 본래 무가지로 배포 기획했으나 서점 입고를 위해 최소한의 가격을 정했다. 서점뿐만 아니라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카페, 편의점 등의 유통망을 건설 중에 있다. 책이 서점뿐만 아니라 실생활에서 쉽게 찾는 방법을 모색하고 있다. 창간호에는 장편소설 3편, 단편소설 3편, 소설서평 16편 등이 실린다. 필자의 면면이 화려하다. 이기호·김이설·최정화 작가가 장편을 연재하고, 배수아·전경린·김경욱 작가가 단편을 낸다. 구·신간, 한국·해외, 순수·장르를 아우르는 서평에는 소설가 박솔뫼·정지돈·김금희·박민정, 번역가 조재룡·정영목·노승영·임옥희, 시인 함성호 등이 참여했다. 메인 커버스토리로 등장하는 이는 소설가 천명관이다. 작가로서의 삶뿐 아니라 문단체제와 시스템에 대한 거침없는 그의 목소리를 들을 수 있겠다. 소설가 정용준이 인터뷰를 했다. 또한 화가가 소설작품에서 키워드를 가지고 그림으로 표현하는 그림리뷰, 젊은 소설가의 일기, 패션에디터이자 시인인 이우성씨의 ‘세상의 모든 리뷰’ 등의 코너도 선보인다.
출처 : 알라딘(http://www.aladi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