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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봄을 시샘하는 꽃샘추위가 물러나고 본격적으로 나들이하기 좋은 날씨가 찾아오면서 제주도에서는 관광객들의 오감을 자극할 다채로운 축제가 한창이다. 애월읍에서 열린 제주들불축제를 시작으로, 서귀포 유채꽃 국제 걷기대회, 제주 왕벚꽃 축제 등 따뜻한 제주의 봄을 제대로 만끽할 수 있는 축제에 참가해보는 건 어떨까?
 
'금강산도 식후경'. 축제를 즐기러 제주도를 방문했다면 식도락 여행을 빼먹을 수 없다. 제주도에 왔다면 대표 향토 음식인 흑돼지는 꼭 맛봐야 하는 법. 수많은 흑돼지 전문점 중 어느 곳을 가야할지 선택의 어려움을 겪고 있다면 제주 중문 흑돼지 맛집 '아리랑'을 추천한다.
 
모범음식점 지정 마크로 안심 먹거리 인증을 받은 제주도 중문 흑돼지 맛집 '아리랑'은 돼지 10마리를 잡으면 1마리 나오는 고기를 사용할 만큼 고기 자체의 품질이 굉장히 높고, 당일도축고기만 사용해 신선한 흑돼지를 즐길 수 있다.

이곳의 인기 메뉴는 제주산 제주흑돼지 모둠이다. 모둠은 목살, 오겹살, 항정살, 미추리, 흑돼지 수제 소시지로 구성돼 있어 흑돼지의 각 부위별 고유한 맛을 다채롭게 즐길 수 있다. 그 외에도 달콤한 특재소스로 양념한 명품돼지구이, '아리랑' 전용 특재소스로 숙성시켜 부드러운 육질과 고소함이 일품인 돼지멍석구이, 아리랑소갈비, 특선육회 등 다양한 고기 종류를 판매하고 있어 취향대로 즐길 수 있다.

'아리랑'은 고기를 구울 때마다 기름이 튀는 불편을 해소한 센스 있는 아이디어가 돋보인다. 닥트시설이 잘 돼있음은 물론, 숯불 옆에 쌀뜨물을 담아놔 고기기름이 튀는 것을 자연스럽게 막아주는 효과로 깔끔하고 즐거운 식사를 할 수 있다. 또한 오리지널 참숯을 사용하기 때문에 육즙이 빠져나가지 않는 적정온도를 유지할 수 있어 부드러운 육질을 즐길 수 있다.

정보제공:독서신문,이승옥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