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년 열두 달 띵굴마님 식 흙 살림 일기.
이 책은 지난 3년 간 띵굴마님의 블로그인 [그곳에 그 집]의 ‘흙 살림’ 편에 탑재된 내용을 소개하고 있다. 매 포스팅마다 저자의 유별난(?) 텃밭 가꾸기에 감동받은 이웃들의 열렬한 반응에 힘입어 주말농장의 텃밭을 시작하고자 하지만 용기가 없거나 엄두가 나지 않는 독자들을 위해 채소 키우기에 관한 자세한 설명을 책으로 묶었다. 주말농장을 고르기부터 흙 고르기, 씨뿌리기와 모종 심기, 관리와 수확까지 1월부터 12월까지 시간 순서대로 정리되어 있어 이 책 한 권을 시기별로 따라 가다 보면 어느 새 김장 채소
텃밭 가꾸기에 로망을 품은 초보 농군들에게 용기를 주는 책 살림 분야에 일가견이 있어 그 분야에 고수로 통하는 저자가 살림 공간을 밭으로 옮겼다. 저자의 첫 번째 저서인 [살림이 좋아]에도 소개된 적 있는 그녀의 흙 살림은 많은 여자들에게 로망이었다. 늘 한 가지 아쉬웠던 것은 베란다가 협소해 화초 가꾸기에 만족해야 했어야 했다면 지난 3년 간의 텃밭 기록은 수십 종의 채소를 키우면서 그 같은 아쉬움을 한 방에 날려준다. 일명 ‘텃밭계’에 잘 알려진 고수들이 많지만 그녀의 블로그 [그곳에 그집]의 ‘흙살림’ 편이 언제나 인기를 끌었던 것은 초보 농군의 우왕좌왕 텃밭일기가 보는 이로 하여금 큰 용기를 줬기 때문. 전문적인 지식을 일목요연하게 정리한 것도 아니면서 따라 하다 보면 어느 새 심고, 가꾸고, 수확하는 데에 전혀 무리가 없는 내용들. 블로그 ‘흙살림’에서 못다 한 이야기에 살을 보태고, 정리하고, 따라 하기 쉽게 다듬어 펴낸 이번 책은 초보 농군들에게 더 큰 용기를 주고 있다. 5평 작은 내 밭을 꿈꾸지만 아무 정보도 없이 가능할지, 어디서부터 무엇을 시작해야 할지 몰라 망설이는 초보 농군들에게 반가운 소식이다.
직접 기른 채소로 만든 계절별 레시피와 갈무리 방법 그동안 저자의 세 권의 책에는 제대로 소개되지 못했던 [그곳에 그 집] 요리 레시피가 수록되어 있어 반갑다. 일 년 열두 달 밥상머리에 자주 오르는 각종 채소들을 직접 기르고, 그 제철 채소들로 차린 건강 밥상 레시피가 입맛을 돋운다. 여기에 해 먹고 남은 각종 채소들인 무, 당근, 감자, 호박 등 수확한 작물들의 꼼꼼 갈무리까지 수록되어 있다. 봄날의 밥상에는 쌈 채소와 각종 잎채소가 풍성하고, 여름에는 역시 오이, 호박, 가지, 고추 등의 열매 채소가 차고 넘친다.
금 비료를 준 듯 감동을 주는 띵굴마님의 특별한 텃밭 비주얼 프랑스 프로방스에 펼쳐진 보랏빛 허브 밭 사진을 본 경험이 누구에게나 한 번쯤은 있다. 직접 가보지는 않아도 자연이 주는 감동은 누구에게나 동일하지 않을지. 그 같은 감동이 띵굴마님의 텃밭 곳곳에 묻어 있다. ‘혹시 남몰래 밤마다 금 비료를 주는 거 아니냐’는 그녀 블로그의 댓글처럼 그녀의 밭에서 유난히 쑥쑥 잘 자라는 작물들. 게다가 다른 텃밭에서는 볼 수 없는 주키니 호박, 브로콜리, 당근 등의 컬러감 좋은 작물들은 보는 것만으로도...텃밭 가꾸기에 로망을 품은 초보 농군들에게 용기를 주는 책 살림 분야에 일가견이 있어 그 분야에 고수로 통하는 저자가 살림 공간을 밭으로 옮겼다. 저자의 첫 번째 저서인 [살림이 좋아]에도 소개된 적 있는 그녀의 흙 살림은 많은 여자들에게 로망이었다. 늘 한 가지 아쉬웠던 것은 베란다가 협소해 화초 가꾸기에 만족해야 했어야 했다면 지난 3년 간의 텃밭 기록은 수십 종의 채소를 키우면서 그 같은 아쉬움을 한 방에 날려준다. 일명 ‘텃밭계’에 잘 알려진 고수들이 많지만 그녀의 블로그 [그곳에 그집]의 ‘흙살림’ 편이 언제나 인기를 끌었던 것은 초보 농군의 우왕좌왕 텃밭일기가 보는 이로 하여금 큰 용기를 줬기 때문. 전문적인 지식을 일목요연하게 정리한 것도 아니면서 따라 하다 보면 어느 새 심고, 가꾸고, 수확하는 데에 전혀 무리가 없는 내용들. 블로그 ‘흙살림’에서 못다 한 이야기에 살을 보태고, 정리하고, 따라 하기 쉽게 다듬어 펴낸 이번 책은 초보 농군들에게 더 큰 용기를 주고 있다. 5평 작은 내 밭을 꿈꾸지만 아무 정보도 없이 가능할지, 어디서부터 무엇을 시작해야 할지 몰라 망설이는 초보 농군들에게 반가운 소식이다.
직접 기른 채소로 만든 계절별 레시피와 갈무리 방법 그동안 저자의 세 권의 책에는 제대로 소개되지 못했던 [그곳에 그 집] 요리 레시피가 수록되어 있어 반갑다. 일 년 열두 달 밥상머리에 자주 오르는 각종 채소들을 직접 기르고, 그 제철 채소들로 차린 건강 밥상 레시피가 입맛을 돋운다. 여기에 해 먹고 남은 각종 채소들인 무, 당근, 감자, 호박 등 수확한 작물들의 꼼꼼 갈무리까지 수록되어 있다. 봄날의 밥상에는 쌈 채소와 각종 잎채소가 풍성하고, 여름에는 역시 오이, 호박, 가지, 고추 등의 열매 채소가 차고 넘친다.
금 비료를 준 듯 감동을 주는 띵굴마님의 특별한 텃밭 비주얼 프랑스 프로방스에 펼쳐진 보랏빛 허브 밭 사진을 본 경험이 누구에게나 한 번쯤은 있다. 직접 가보지는 않아도 자연이 주는 감동은 누구에게나 동일하지 않을지. 그 같은 감동이 띵굴마님의 텃밭 곳곳에 묻어 있다. ‘혹시 남몰래 밤마다 금 비료를 주는 거 아니냐’는 그녀 블로그의 댓글처럼 그녀의 밭에서 유난히 쑥쑥 잘 자라는 작물들. 게다가 다른 텃밭에서는 볼 수 없는 주키니 호박, 브로콜리, 당근 등의 컬러감 좋은 작물들은 보는 것만으로도 눈이 더없이 즐겁다. 여자들의 로망인 허브가 20여 종 가량 심어진 허브가든은 지금 당장 텃밭 하나 장만하고 싶은 마음을 품게 하기에 충분하다. 그렇다고 텃밭의 필수 작물들에 대한 기르기가 없느냐면 물론 그건 아니다. 각종 쌈 채소와 잎채소를 비롯해 고추, 피망, 토마토, 오이 등의 열매 채소, 감자와 김장 채소까지… 텃밭의 필수 작물들도 저자의 밭에선 꽃처럼 피어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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