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천군이 운영하는 한식조리사 자격증교육이 취업과 창업을 꿈꾸는 여성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
화천군농업기술센터는 지난 달 4일부터 수강희망자 20명을 모집, 한식조리사 자격증반 교육을 운영하고 있다.
교육은 매주 3회씩 진행, 식품학과 조리과학, 원가계산, 단체급식, 식품위생학, 식품위생법 등 이론교육과 풋고추전, 도라지생채, 육회 만들기와 같은 실습교육을 병행한다. 이론 및 실기교육은 한국산업인력관리공단에서 시행하는 조리기능사 취득시험 일정표에 맞춰 진행된다.
화천군은 지난 1999년부터 매년 한식조리사 자격취득반 교육을 실시, 지금까지 260여명이 자격증을 취득했다. 한식조리사 자격증을 취득하면 군부대 급식담당으로 취업할 수 있으며 창업도 가능해 취업과 창업을 준비하는 농촌지역 여성들에게 인기가 높다.
지난해 한식조리반의 경우에는 20명모집에 70여명이 지원했으며 올해도 20명정원에 40여명의 수강생이 몰렸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지역 여성들이 자격증을 취득하고 싶어도 육아와 가사로 인해 타지역으로 공부하러 다니기 어렵기 때문에 화천에서 하는 교육이 인기가 높다”며 “실습시설이 부족해 많은 인원이 함께 수강하지 못하지만 모두 열의를 갖고 열심히 공부하고 있다”고 말했다.
정보제공:강원도민일보 조형연기자 2015.04.07 기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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