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산대학교(총장 부구욱) 동양조리학과(학과장 김성훈)는 21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국제엑스포 카마요란(Expo Kemayoran) 전시장에서 개최된 ‘제9회 인도네시아 세계조리사대회 2013’에서 은메달 5개와 동메달 13개 등 총 7개 부문에서 참가자 전원이 수상의 기쁨을 누렸다고 밝혔다.

세계조리사회총연맹(WACS, World Association of Chefs Society)에서 인증한 이번 대회는 2년에 한번씩 치러지는 대회로, 러시아, 말레이시아, 필리핀 대회와 같은 콘티넨탈(Continental)급 국제조리대회로 분류된다.

경연그룹을 4개 그룹(제빵전시 및 경연, 감각적 전시 및 실습, 접시음식 전시, 실용음식 라이브 경연) 25개 종목으로 나뉜 이번 대회에는 각 나라에서 620여명의 전문세프들이 참여했으며, 영산대는 라이브 부문 중 7개 종목에 출전해 이와 같은 성과를 올렸다.

은메달을 수상한 엄형식(동양조리학과 4)씨는 호주식 소고기 라이브 경연(Australian Beef Challenge Team Hot Cooking)과 파스타(Pasta)부문에 출전해, 한국의 떡갈비를 훈제향으로 가미한 요리와 야끼우동 스타일의 이색적인 파스타를 선보이며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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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울산매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