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월 19일 대구 성당초등학교 정희숙 조리사가 (사)한국조리사회중앙회 전국학교조리사회 8대 회장으로 선출됐다. 역임 기간은 3년이며 조리사 양성교육, 사회적 지위 향상 등을 중점적으로 활동할 계획이다.
봉사에 앞장서온 학교 조리사 정희숙 회장은 지난 1994년부터 학교조리사로 근무하며 지난 4년 동안 전국학교조리사회 총무로 활동해왔다. 또한, 달성조리사회 총무, 대구남부조리사회 회장, 대구전체학교 조리사회 회장, 전국수석부회장과 총무를 역임했다.
특히 대구회장으로 재직 중에는 난치병 학생돕기 행사로 어려운 학생들을 위해 매년 행사를 개최해 성금을 전달해 왔다.
또한, 저소득 가정의 자녀를 무료로 보호하고 학습하는 아동복지시설인 ‘지역아동센터’에서 요리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뿐만 아니라 영남불교대학 ‘좋은 인연 아동센터’에서는 아동을 대상으로 결식을 예방하고 자립능력을 키울 수 있는 ‘요리짱교실’을 지도하고 있다.
조리사는 행복한 직업 학교 조리사로 근무하며 다양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정 회장. 하지만 본업인 학교급식을 위해 일을 할 때 가장 행복하다고 말한다.
정 회장은 “조리사는 학생 건강을 책임지고, 학교급식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하는 직업”이라며 “학교급식은 지난 20여 년 동안 많은 발전을 했다. 특히 오븐 등 기자재의 도입 등으로 현대화됐다.
이에 따라 조리사도 지역마다 협의회가 구성돼 서로 정보를 교환해 시대에 맞는 조리법을 연구하고 학생들의 건강을 책임지고 있다”고 자부심을 드러냈다. 하지만 강도 높은 업무로 마음마저 힘들어하는 동료 조리사들이 많다며 안타까움을 전했다.
정 회장은 그들에게 “업무라고 생각하지 말고, 가정의 밥상을 차린다는 마음가짐으로 행복한 밥상을 차렸으면 한다. 그런 성의와 정성으로 업무에 임하면서 함께 근무하는 직원들과 화목한 인간관계도 맺었으면 한다”며 조리사가 즐겁게 일을 하면 학교급식이 더욱 발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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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대한급식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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