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정선규 ]
영양사 없는 보육시설 147곳에 표준식단·레시피 제공…위생수준 업그레이드 HACCP 위생·안전·영양관리에 올바른 식습관 들이기 어린이 교육 ‘호평’
군산시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센터장 유정희 군산대 식품영양학과 교수)가 관련 보육시설과 학부모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군산시는 영양사가 없는 100인 미만 어린이집, 지역아동센터, 유치원 등을 대상으로 안전한 단체급식을 위해 어린이급식지원센터를 군산대학교 두드림센터 2층에 설치, 2012년 6월부터 운영 중이다.
군산대학교 산학협력단이 위탁을 맡고 있는 군산시어린이급식지원센터는 현재 9명의 식품영양 전문가들이 관련 보육시설 어린이들이 건강하게 활동할 수 있도록 급식 전반을 꼼꼼히 챙기고 있다.
실제로 센터는 개소 후 지금까지 군산시내 어린이집 101곳과 유치원 6곳, 지역아동센터 14곳, 가정어린이집 26곳 등 147곳의 보육시설 어린이들의 위생·안전·영양관리를 위한 순회 방문 교육은 물론 편식예방 식단과 신메뉴 개발, 표준 레시피 작성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센터는 어린이 급식시설의 식중독 예방을 위해 식품안전관리인증제(HACCP·해썹)을 적용한 철저한 위생관리로 정평이 나 있다.
이에 센터는 식단에서 발생할 수 있는 위험요소를 분석, 안전하게 조리작업을 할 수 있도록 조리중 위생안전 지침을 매주 전달하고 있다. 또 시설 원장이 지역 내의 HACCP 적용 가공식품 업체를 방문, HACCP 적용 사례를 직접 보고 느끼며 실천할 수 있도록 하는 교육프로그램도 준비 중이다.
유정희 센터장은 “어린이 급식소에 HACCP을 적용시키는 것은 쉽지 않은 일이지만 어린이 급식안전을 지키기에 HACCP이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라면서 “급식에 참여하는 시설 원장, 보육교사, 조리사 등 급식에 참여하는 모든 관계자가 급식 안전을 확보할 수 있도록 자율점검을 매일 실시하도록 유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위생 컨설팅 및 위생 지원 서비스 제공에도 열정을 쏟고 있다.
급식시설장이 요청한 14곳에 전문가를 초빙해 맞춤형 급식시설, 설비 및 영양관리, 조리실 리모델링 및 급식의 위생 수준을 높일 수 있는 시설 배치 등에 대한 컨설팅과 함께 ‘SOS 출동서비스’까지 제공, 찬사를 받고 있다.
................................................
자세히보기
http://view.asiae.co.kr/news/view.htm?idxno=2013040510051365165&nvr=Y
출처 : 아시아경제
|
servlet_path=[/board/read.action]
queryString=[id=board90&sm=080900&no=2475&pageNum=2]
queryString=[id=board90&sm=080900&no=2475&pageNum=2;jsessionid=9808BBC4F257B420A9C4C3FFC5D4E75F]