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도과에 속한 낙엽활목으로 높이 1~3m이고 잎은 난형 또는 타원형이다.

4월에 흰꽃이 피며 핵과는 구형인데 속씨가 과육에 비해 큰편이다.

과즙에는 상쾌한 신맛이 있다. 인가 부근에 많이 심어왔는데 가정용 과수로 좋다.

탄수화물이 8.3%로 주성분이고 새큼한 맛의 성분은 사과산과 구연산 등의 유기산인데

1.5%가량 들어 있다. 이러한 유기산은 체내에서 신진대사를 도와주며 피로회복에 효능이 있다.

앵두씨는 대개 빼서 버리는데 앵두씨 안에 존재하는 배당체인 아미그달린의 성분 중

만데로니트릴의 분해산물 중의 하나가 맹독성이 청산으로 위험하기 때문이다.

살구씨와 마찬가지로 기침과 변비에 약재로 쓰인다. 앵두주, 화채, 젤리나 잼 등으로

가공하여 사용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