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선택제 일자리, 인지도 낮지만 활용의사는 다양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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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시 | 2014-06-16 16:31:32.0 | 조회수 | 852 |
작성자 | 김혜영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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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뉴스1) 한종수 기자 = 국민들의 시간선택제 일자리 인지도는 기대에 못 미치지만 활용 의사는 예년에 비해 다양해진 것으로 조사됐다. 16일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지난달 20세 이상 남녀 1500명을 대상으로 '시간선택제 일자리'에 대한 인식 조사를 벌인 결과 시간제 일자리 취업희망 비율은 지난해 63.5%에서 올해 73.6%로 10%p 이상 상승했다. 시간선택제 일자리 취업을 희망하는 이유는 육아·가사 등과 병행하기 위해서가 32.1%로 가장 많았다. 학업 등 자기계발과 병행하기 위해서(19.1%), 퇴직 후 노후 일자리로 괜찮기 때문(16.3%)이 뒤를 이었다. 지난해 조사에는 시간제 일자리가 퇴직(50.0%), 육아·가사 병행(26.1%) 부문에서 높았지만 올해에는 학업 등 자기계발을 병행할 수 있는 일자리로 희망하는 비율이 큰 폭으로 증가한 것이 주목된다. 시간제 일자리 취업을 희망하지 않는 이유로는 낮은 소득 등 열악한 근로조건(32.1%), 전일제 근로자와의 차별(12.8%), 부족한 복지혜택(10.6%)으로 조사돼 시간제 일자리 질 개선에 대한 대책 마련이 시급해 보인다. 노동부 관계자는 "이번 조사는 노동시장에서 시간선택제 일자리에 대한 다양한 활용 의사를 확인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라며 "다양한 일자리 수요와 탄력적인 인력 활용을 위해 시간제 일자리에 대한 지원을 늘려 나가겠다"고 말했다. 앞서 정부가 지난달 기업체 205개, 20대 청년 1000명, 20~40대 여성 1000명을 상대로 시간선택제 일자리에 대한 설문 조사를 한 결과 청년과 여성의 인지도는 각각 53.8%, 50.2%에 그친 바 있다. (세종=뉴스1) 한종수 기자 2014.06.16 16:24:21 기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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