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김원효가 요리사로 도전장을 냈다.

김원효는 지난 2일 본인이 명예점장을 맡은 부산 해운대 치폴라(Cipolla) 1호점에서 공식적인 셰프 데뷔를 했다. 김원효는 개그맨으로 방송활동을 하는 틈틈이 치폴라에서 직접 만든 요리를 선보일 예정이다.

김원효는 이날 아침 일찍부터 직접 음식을 챙기는가 하면, 파스타를 직접 만들어 눈길을 끌었다. 현장에 참석했던 한 관계자는 "김원효가 직접 요리 하는 모습에 시민들이 많이 놀랐다"며 "김원효가 앞으로도 해운대점에서 요리를 한다는 소식에 열렬히 환영하고 응원을 보냈다"고 당시 분위기를 전했다.

김원효는 "치폴라를 찾아준 많은 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앞으로 요리도 진정성 있게, 개그도 진정성 있게 보여드리며 거리감 없이 한 발짝 더 다가가는 멋있는 개그맨이자 친구가 되겠다"고 소감을 발표했다.

한편 이날 김원효의 셰프 데뷔를 응원하기 위해 1일엔 김대희, 유민상, 양상국, 허민, 김수영 등이 팬사인회를 진행하기도 했다. 김원효의 그의 요리 스승이자 치폴라 수석 셰프인 김노다를 비롯해 김원효의 소속사인 코코엔터테인먼트 임직원 등도 대거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