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대구FC가 오는 14일 오후 1시 대구육상진흥센터 식당에서 팬들과 함께하는 ‘밥심’ 미팅을 연다.
‘밥심’ 미팅은 선수단과 팬들이 만나는 2015년 첫 번째 행사다.
이영진 감독 등 코칭스태프와 선수들은 이날 팬 50명을 초청해 함께 점심식사를 하며 개막전 승리의 각오를 다진다.
식사 준비는 선수단 조리사 김경미 씨가 맡았다.
김경미 조리사는 대구FC가 앞서 진행했던 ‘축구는 ○○이다’ 캠페인에서 ‘축구는 밥심이다’라는 문구를 만들었고, 구단은 이를 착안해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
김경미 조리사는 “응원도 밥심”이라며 “밥 맛있게 드시고 응원도 많이 해주세요”라고 전했다.
이번 행사는 2015시즌 카드 ‘D 멤버십’ 회원이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참가 신청은 구단 홈페이지 원정신청 게시판에서 접수 받으며, 신청 기간은 11일 오후 6시까지다.
초청자는 추첨을 통해 결정되며 12일 휴대전화 문자메시지를 통해 개별 통보된다.
한편 대구는 21일 오후 2시 부천종합운동장에서 부천FC와 2015시즌 개막전 경기를 치르며, 29일 오후 2시에는 대구스타디움에서 강원FC와 홈 개막전 경기를 치른다.
정보제공:(구·경북 대표지역언론 대구일보)고정일 기자 kji@idaegu.com

                  2015.3.10기사 

“응원도 밥심”이라고 말하는 대구FC 김경미 조리사(가운데). 그동안 그의 손맛을 거쳐간 선수 400명이 넘는다. 대구FC 제공

“응원도 밥심”이라고 말하는 대구FC 김경미 조리사(가운데). 그동안 그의 손맛을 거쳐간 선수 400명이 넘는다. 대구FC 제공